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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5년 만에 우승 갈증 풀었다(2013.06.02)

김보경, 5년 만에 우승 갈증 풀었다

김보경, 5년 만에 우승 갈증 풀었다

 

김보경(27·요진건설·사진)이 우승을 확정짓는 파 퍼트를 성공시키자 동료 윤슬아가 쌍권총 들듯 물병 2개를 쥐고 따라붙었다. 김보경은 본능적으로 달아나려했지만,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5년 우승 갈증을 씻어내는 물세례와 다름 없었기 때문이다.

 

김보경은 2일 경기 이천시의 휘닉스 스프링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E1 채리티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슈퍼 루키’ 김효주(18·롯데)를 2타 차(8언더파 208타)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기사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