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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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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내백공' 홍지원, "이 클럽 쓰고 나서 컷 통과하기 시작했죠"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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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요진건설 '루키' 홍지원 선수, "신인왕, 우승 둘다 잡고 싶어요"요진건설 '루키' 홍지원 선수, "신인왕, 우승 둘다 잡고 싶어요" (사진 = KLPGA 박준석/제공) 지난해 시즌 막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극적으로 올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한 요진건설 소속 루키 홍지원선수가 2021 KLPGA 정규투어 신인왕 경쟁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정규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톱10 진입을 이룬데 이어 '한화 클래식 2021'에서 공동 3위를 차지, 2주 연속 톱10과 자신의 프로커리어 최고 성적을 내며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기 때문.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냈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해서 샷이 좀 흔들렸지만, 리커버리가 잘 돼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시즌 중반 신인상 6위로 밀리면서 걱정이 들었는데, 두 번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신인상 포인트가 조금씩 쌓이는 것을 보니 신인왕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요진건설 홍지원은 지난해 10월 열린 'KLPGA 2020 무안CCㆍ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상금순위는 40위였지만 우승 한 방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15위를 기록하며 2021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그 덕분에 올 시즌부터 '요진건설골프단'에 입단했다. 정규투어에 입성하기까지 흘린 땀과 노력을 알아본 요진건설이라는 후원사 덕분에 루키로서 올 시즌 골프에 안정적으로 매진할 수 있게 된 것.그는 "작년에 늦게 우승하면서 극적으로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됐는데도 불구하고, 요진건설에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 정말 크다. 소속구단인 요진건설에 누를 끼치지 않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요진건설 홍지원은 쇼트게임을 중점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정규투어를 대비했다. 그는 "주변에서 1부투어는 쇼트게임 싸움이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그래서 쇼트게임 위주로 훈련을 많이 했고, 체력 싸움이 관건이라고 생각해 등산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길러왔다"고 밝혔다.정규투어에 입성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 요진건설 홍지원은 "TV에서만 보던 유명한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기대됐다. 감사하게도 이번 시즌 유명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를 많이 할 수 있었는데 너무 배울 점이 많았다"고 전하며, "정규투어는 살벌한 곳이다.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 내가 여기까지 왔다는 것만으로도 대견하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다 보니 점점 욕심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요진건설 홍지원은 자신의 롤모델로 골프 선수가 아닌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를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멘탈이 약한 편이다. 동반 플레이하는 선수들을 보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강한 멘탈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희망을 준 김연아 선수를 본받고 싶어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홍지원의 올 시즌 목표는 뚜렷하다. "시즌 초반에는 내년도 정규투어 잔류와 그린 적중률 부문 1위를 기록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메이저 대회를 포함한 남은 10여개 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고, 신인왕을 수상하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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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 ‘준우승만 4번’ 요진건설 서연정선수 “올핸 우승할래요”‘준우승만 4번’ 요진건설 서연정선수 “올핸 우승할래요” 요진건설골프단 소속 서연정선수가 최근 상승가도를 달리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서연정(26.요진건설)은 지난 7월 ‘맥콜ㆍ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 6위, 이어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2위, 지난 8월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2021’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세 차례 톱10에 진입,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 ‘소리 없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그는 “이 자리(최근 성적)에서 계속 머물렀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우승의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서연정은 2013년 KLPGA 입회해 정규투어 시드 선발전을 거쳐 이듬해 정규투어에 합류, 올해 프로 데뷔 8년차다. 소속 구단인 요진건설과는 정규투어 입성부터 인연을 맺으며 8년째 강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그는 한동안 ‘벤틀리 소녀’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2012년 한화클래식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벤틀리를 차지할 수도 있었으나 당시 아마추어 신분으로 대회 규정에 밀려 2억 7천만 원 상당의 행운을 거머쥐지 못한 것. 타이틀 스폰서인 한화그룹에서는 그래도 서연정에게 벤틀리를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서연정은 이를 포기하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선언해 큰 화제가 됐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벤틀리 소녀’다.이에 대해 요진건설 서연정은 “지금 생각하면 솔직히 아깝긴 하다. 오랫동안 나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께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었다”며 “당시 한화에서는 ‘홀인원 부상이 아닌 선물로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이 싫어 그마저도 거절했다. 프로 무대에서 당당히 받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요진건설 서연정은 꾸준히 우승 후보로 떠오른 선수다. 국가대표 출신의 탄탄한 기본기와 255야드를 육박하는 장타력, 그리고 퍼트 실력까지 갖춰 매번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성적은 2015년 KLPGA 챔피언십, 2017년 카이도 여자오픈과 효성 챔피언십, 그리고 올해 7월 대보하우스디 오픈 등 준우승만 네 차례다. 5위 이내 입상은 11번에 이른다.서연정은 “사실 2019년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골프에 흥미를 잃었었다. 골프를 시작하고 성적이 가장 좋지 않은 해였다. 그래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코치를 바꿨고, 흥미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다시 골프가 재미있어졌다”며 최근 페이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최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2등 한 이후로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도 갖게 됐고 플레이도 잘 되는 것 같다”며 “소속 구단인 요진건설에서도 성적이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항상 믿음을 갖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속사인 요진건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언제나 부모님의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요진건설 서연정은 “당연히 생애 첫 우승이다. 앞으로 메이저대회를 포함, 남은 10여개 대회 중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 그렇다고 우승만 좇으면 골프에 재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우승은 하늘이 점지해 준다고 한다. 지금 이 자리를 지키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2021.09.17